태국방콕 스트릿 아트 명소 5곳

30 Oct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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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스트릿 아트 명소 5곳


방콕은 이제 스트리트 아트의 도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정교한 벽화부터 개성 넘치는 그래피티 태그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도시를 장식하며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와 루드폰 페스티벌(Lud Pon Festival) 같은 행사 덕분에 방콕의 스트리트 아트는 그 인기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방콕에서 꼭 봐야 할 스트리트 아트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1. 촉차이 4 (Chok Chai 4)

방콕 스트릿 아트 명소 5곳

새로 건설되는 철도 노선을 맞이하면서 촉차이 4 지역은 루드폰 페스티벌을 통해 주목받는 스트리트 아트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 페스티벌은 촉차이 4 시장 중심에 있는 버려진 건물을 예술의 공간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곳에서 알렉스 페이스(Alex Face), 힘배드(Himbad), 보너스(Bonus), 아신(Asin), 다크1(Dark1) 등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 작품들은 자유와 해방감을 주제로 하며, 방콕 스트리트 아트의 현재를 잘 보여줍니다.


2. 소이 차런끄렁 32 (Soi Charoenkrung 32)


부크룩 도시 예술 페스티벌(Bukruk Urban Arts Festival) 덕분에

소이 차런끄렁 32의 벽들은 다양한 태국 및 국제 아티스트들의 벽화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10일간 페스티벌의 주요 장소였으며, 알렉스 페이스의 세 눈을 가진 아이 캐릭터,

보너스 TMC의 독특한 곰 캐릭터, 쿨트(Kult)의 신비로운 초상화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오후 3시 이후 방문을 추천하며, 그때가 되어야 노점상들이 자리를 비워 작품을 감상하기에 더욱 좋습니다.


3. 소이 차런끄렁 30 (Soi Charoenkrung 30)

방콕 스트릿 아트 명소 5곳

이 골목에는 주목할 만한 두 개의 대형 작품이 있습니다.

포르투갈 대사관 정면에는 포르투갈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파르토(Alexandre Farto, Vhils)의

‘Scratching the Surface’라는 벽 조각 작품이 있으며,

건물 전체를 장식하는 이탈리아 아티스트 스텐과 렉스(Sten and Lex)의 스텐실 작업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하프톤 스텐실 기법을 사용해 런던, 파리,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유명합니다.


4. 소이 차런끄렁 28 (Soi Charoenkrung 28)


소이 차런끄렁 28에는 놓치지 말아야 할 세 개의 도시 예술 작품이 있습니다.

거리 입구에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새가 외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뮤본(Meubon)의 ‘푸크룩’ 벽화가 있으며,

그 아래에는 한국 아티스트 김대현의 흑백 벽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루마니아 화가 세바스찬 오프레아, 일명 사도(Saddo)의 다채로운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팝 초현실주의와 신화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보는 이들에게 신비로운 인상을 줍니다.


5. 송왓 로드 (Song Wat Road)

방콕 스트릿 아트 명소 5곳

역사적 의미가 있는 송왓 로드는 국제 아티스트들이 그린 세 개의 대형 벽화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와트 파툼 콩카(Wat Pathum Khongkah)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루마니아 아티스트 Aitch의 핑크색 벽화를 시작으로,

차오프라야 강을 내려다보는 주차장에는 벨기에 아티스트 로아(Roa)의

코끼리 두 마리 벽화와 스페인 아티스트 아리즈(Aryz)의 파란 자전거 벽화가 서로 마주 보고 있습니다.

각각의 작품이 서로 다른 색과 테마를 가지고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깁니다.


방콕의 거리와 골목에서 만나는 예술 작품들은 그 자체로 도시의 매력을 한층 더해줍니다.

방콕 여행 중 스트리트 아트를 감상하며 방콕의 독특한 예술 문화를 즐겨보세요.